# 전 세계 3개 대륙 5개 리그에서 선발된 기라성같은 팀들이었다. TPA, C9, OMG, 프나틱, 그리고 SKT T1 K까지, 그 면면은 그야말로 올스타였다. 그러나 결국 승자는 T1뿐이었다. LCK와 삼성왕조가 다른 리그들을 속였다. 우물에 독을 풀었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T1은 죽지 않았다. 몰락했다고 착각했던 저 시즌3의 챔피언은 이토록 완벽히 살아 역사하고 있었다. 저 공포스러운 슈퍼파워 앞에는, 같은 LCK 말고는 전 세계 누구도 맞설 수 없었다. 결국 가장 먼저 탈락한 것은 시즌2의 챔피언 TPA였다. 이제 올스타 2014에 남은 팀은 C9, OMG, 프나틱, 그리고 SKT T1 K뿐. 그리고 우승을 위해서는 결국 저 악몽같은 팀을 다시 상대해야 할 C9, OMG, 프나틱 세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