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온 더 트레인, 2016 원작도 읽지 않았고 스토리도 대강만 알고 있었던 걸 온 더 트레인. '재미있다더라'라는 주변 말만 믿고 봤다. 스포가 될까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나뿐 아니라 많은 우리가 공감할 법한 스토리라 소름 끼치는 스릴러였다. 여배우 셋이 중심이 되는, 여성 연대라고 볼 수 있을 법한 서사. 에밀리 블런트는 훌륭하다. 헤일리 베넷은 어디서 봤더라? 했는데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맞나 제목?)"에 나왔던 여가수... 이렇게 매력있는 마스크인 줄 미처 몰랐다. 여자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쫓는다는 점에서, 또 그 주인공이 다소 비호감일 수 있다는 점에서 "비밀은 없다"와도 비슷한 느낌.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