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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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전 4-2 역전승, 결과가 모든 걸 가려버린 경기 '골장면 포함'
스코어만 보면 시원한 역전승입니다. 4골, 후반 집중력, 교체 카드 적중. 하지만 이 레바논전 4-2 역전승을 곱씹어 볼수록 마음 한편이 편하지 않은 이유가 분명히 남습니다. 이 경기는 ‘잘한 경기’라기보다 문제들이 결과에 가려진 경기에 더 가까웠습니다. 두 번의 실점, 모두 같은 질문으로 이어졌다 전반과 후반, 한국은 같은 패턴으로 두 번 실점했습니다. 수비 라인이 정돈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간격 붕괴, 상대 압박에 대한 대응 부족, 그리고 볼을 잃은 뒤 전환 속도의 지연. 레바논이어서 버텼지만, 조직력이 더 좋은 팀을 상대로도 같은 장면이 반복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레바논전 4-2 역전승이 오히려 불안을 남기는 지점입.......

레바논전 단상, 기성용의 존재감과 대표팀 수비라인의 보완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이정협의 결승골(기성용 어시스트)로 레바논을 1대0으로 제압하고 기분 좋은 무실점 연승 기록을 이어나갔다. 우리는 이미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한 상태지만, 친선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는 없는 경기였다.결과만 놓고 본다면 어쨌든 무실점 전승으로 최종예선에 진출한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는 점에서 2차예선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고 할 수는 있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다시 복귀한 이정협이 결승골을 넣어 결정력을 입증했고, 출전 기회가 적어 우려했던 이청용의 움직임도 좋았으며, 구자철은(근육 경련으로 일찍 교체되긴 했지만) 공격 2선에서 매우 역동적인 움직을 보여주었다.대표팀에 너무 늦게 합류하여 선발에서 제외되었

레바논전 압승, 권창훈의 재발견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B조 경기에서 레바논을 3대0으로 대파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22년 만에 레바논 원정 징크스를 깬 것은 덤이죠. 이번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정우영을 포백 바로 위에, 장현수를 오른쪽 윙백에, 그리고 중원에 기성용과 권창훈을 배치한 4-1-4-1 포메이션을 운영했습니다.그동안 4-2-3-1 포메이션을 운영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포메이션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기성용의 패스를 이어받아 쐐기골을 넣는 권창훈. 이 장면만으로만 보면 마치 타겟형 스트라이커 모습을 보는듯. 아마도 홈그라운드에서 극단적인 수비전술에다 특유의 침대축구를 구사하려던 레바논을 보기 좋게 격파하기 위한 전술적 변화로 보여집니다.물론 이러한 변화는 상당히 성공적
[vs 레바논]Reverse Perspective
- 수비를 기반으로 공격은 개인기량에 맡기는 팀일수록 실점을 했을때 대응책이 부족한 것 같다. 후반에 파우르를 빼고 공격적으로 나오는데 오히려 우리쪽으로 기회가 더 많이 나오더라. 이재성 교체투입이 완전한 카운터가 된 듯. - 석현준도 슈틸리케가 원하는 공격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레바논이 대열 갖추고 수비적으로 나온 전반에 권창훈이나 구자철한테 공간이 생겼던 건 석현준의 공이 크다고 생각한다. - 오늘 권창훈은 무슨 로벤과 타운센드를 섞어서 반으로 나눈듯한 플레이. 에누리 없이. - 레바논 원정에서 90분 내내 우리쪽으로 분위기를 유지한 채 경기를 진행시켰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운도 좀 따랐다고 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MOM은 권창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