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B조 경기에서 레바논을 3대0으로 대파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22년 만에 레바논 원정 징크스를 깬 것은 덤이죠. 이번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정우영을 포백 바로 위에, 장현수를 오른쪽 윙백에, 그리고 중원에 기성용과 권창훈을 배치한 4-1-4-1 포메이션을 운영했습니다.그동안 4-2-3-1 포메이션을 운영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포메이션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기성용의 패스를 이어받아 쐐기골을 넣는 권창훈. 이 장면만으로만 보면 마치 타겟형 스트라이커 모습을 보는듯. 아마도 홈그라운드에서 극단적인 수비전술에다 특유의 침대축구를 구사하려던 레바논을 보기 좋게 격파하기 위한 전술적 변화로 보여집니다.물론 이러한 변화는 상당히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