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향기가 솔솔 피어난다." (ㅁㅋㅋㅆㅇ) 던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하고 있는 국산 온라인 RPG네요. 그러고보면 2005년 오베부터 2015년 접을때까지 10년동안 했던 던파와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은 로스트 아크. 캐릭터 클래스도 던파 클래스와 대입 가능한게 제법 보이죠. 던파 기획자들이 대거 유입되었나... 던파 초창기에 귀검사들 빌빌 대던거, 현재 로아 전사 보면 딱 그대로이기도 하고 말이죠. 빌빌 대던 이유까지 같으니 후덜덜;; (느린 공속 낮은 퍼뎀의 근접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던 태초의 귀검사들)
데헌만 30시간 정도 했다보니 기분전환도 할 겸 기공사 캐릭을 생성해 봤습니다. 흰 토끼 머리띠 때문에 흰머리로 선택! 기공사 캐릭을 한 이유는 이것. 원기옥이라니 ㄷㄷㄷㄷ; 드래곤 볼 향수를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 시간 전 창천비무제로 익숙한 호동 공자도 프롤로그에 등장. 반갑구나! 하지만 너 같은 거는 발로 차버리기~ 배경 참 이쁘네요. 오픈 월드 게임이였다면 활공하며 날아다니고 싶었을 텐데... 이벤트씬의 베아트리스 졸예 ㅠㅠ 난 언제 주캐로 얘 호감도 올려보나..
새로운 대륙, 창천에서의 모험! 머나먼 뱃길을 통해 도달한 이 곳은 판타지 속 무림의 세계였습니다!! 메인 퀘스트부터 가슴이 뜨거워지는 '창천제일검 비무대회'!! 우승하여 드래곤 볼을 노리자!!(틀려) 동양 느낌이 물씬 풍기는 창천. 이 곳에서 무협이 펼쳐집니다! 창천비무제는 도전자가 창천 9검을 차례대로 이겨서 우승하는 방식. 제 1상대는 하리. 처음부터 어려울 리가 없겠죠. 순삭하며 승리! 제 2경기는 만두가게 주인 만포. 만두 팔 생각부터 먼저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