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애니메이트 용산지점에 간 이야기를 올리면서 구매 의욕이 드는 물품이 없다고 썼지만 사실은 하나 눈에 들어오는 게 있었다. <오버워치>의 등장인물인 트레이서의 넨도로이드였다. 게임은 하려다가 말았으면서 어째 트레이서에게는 계속 눈길을 주고 있었고 트레이서 넨도로이드 자체가 호평을 받았던 걸로 알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도 좋았고. 그리고 보통 넨도로이드가 오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인데 비해서 이건 47,900원. 알아보니 나온 지 꽤 되어서 그런지 파는 곳도 한 곳밖에 못 찾았고 거기도 55,000원이었다. 결국 구매... -_-a 원래 피규어를 사봤자 그 돈으로 만화책을 사고 말지 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걸 잘 구매하지 않는데 어째 신이 강림하셔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