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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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다, 보통사람 ; 여전히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보았다, 보통사람 ; 여전히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start over!!|2017년 3월 23일

좀비들은 아직도 살아있다. 3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이런 영화가 기획되고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마침 같은 시기에 개봉된 히든 피겨와 같이 과거의 어느 비정상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물론 동일한 시기는 아니지만 세월이 흘러 오늘 날 우리가 서있는 위치를 생각해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제목인 "보통사람"이 주는 느낌은 그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의 입장에서 참으로 각별하다. 엄청난 피땀으로 쟁취했던 민주화의 틀을 사실은 "보통"이 아니었던 이가 홀라당 말아먹었던, 눈 뜨고 코 베였던 시절! 그래서 보통사람이 품고 있어야할 그 보편적인 의미가 오히려 더 가슴저리고 섬뜻하게 다가온다. 그 때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했기때문에 오늘 날 우리는 이런

레드카펫 , 2014

레드카펫 , 2014

in:D|2016년 2월 21일

레드카펫 , 2014 생각지도 못하게 VIP시사회에 당첨이 돼서 고준희와 윤계상 등등의 무대인사를 볼 수 있었다. 정작 연예인에 대해선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의외로 영화가 생각보다 괜찮다. 원래 생각하기론 시간내서 보기 아까운 단순 코미디 영화라 여겼는데, 무대인사를 하러 온 배우들이 계속 '따뜻함'을 강조해서 뭐지 싶다가, 막상 영화는 홍보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의외로 따뜻한)영화였달까. 초반엔 그럭저럭 볼만하다가 뒤로가서 좀 늘어지고 뒷심이 떨어지는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시간 아깝단 생각은 안들 정도로 잘 봤다. 특히 매우 강력한 조연으로 단연 빛났던 오정세의 재발견이었달까.

요새 지켜보고 있는 프로그램들 (공중파편)

요새 지켜보고 있는 프로그램들 (공중파편)

어영부영 여름이 되가는 요즘이다. 원래는 공중파 방송을 잘 보질 않는데, 요샌 공중파도 꽤나 볼만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진 느낌이랄까? (물론 여전히 케이블을 더 많이 본다.) 최근에 관심갖고 지켜 보는 프로그램들이 몇있다. 1) 우리동네 예체능(화, KBS2) 강호동의 망작(?) 달빛프린스 이후 kbs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노력이 엿보이는 프로그램. 일단 달프에서 같이 망한 창민을 끌고온건 영 맘에 안들지만, 더 맘에 안들었던 패널들 일부를 정리한건 환영. 그리고 이제는 같이 다니면 평타 이상이 나올듯한 이수근과 매치를 시킨건 현명한 판단. 첫번째 도전 종목이었던

공모자들, 코믹 벗은 '임창정' 연기 변신 성공적

공모자들, 코믹 벗은 '임창정' 연기 변신 성공적

ML江湖..|2012년 8월 24일

배우에게 있어 연기력이 생명이라면 그 생명력을 담보하는 건 배우만의 이미지다. 그런데 그 이미지가 안 좋은 쪽으로 고착화되면 그것 만큼 고생도 없다. 일단 그 사람의 연기를 바라보는 관객들 입장에서도 선입견이 들어가 소위 '뻔해'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건 알다시피, 가수가 아닌 이젠 배우라는 타이틀이 낯설지 않는 '임창정' 니꼬르 '코믹'이라는 등식의 인장이다. 충무로판에서 그가 찍은 수십 여 편의 영화들을 열거하지 않아도, 그의 주류작들은 '로맨틱 코미디'물 위주로 스크린을 넘나들었다. 웃기고 모냥 빠지게 때로는 종국엔 감동을 안겨주는데도 그는 코믹을 선사했다. 그게 그만의 장기였다. 하지만 오래 갈수록 또 반복될수록 식상할 수밖에 없는 지독한 매너리즘에 빠지며, 그 스스로도 시인했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