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 2014
By in:D | 2016년 2월 21일 |
레드카펫 , 2014 생각지도 못하게 VIP시사회에 당첨이 돼서 고준희와 윤계상 등등의 무대인사를 볼 수 있었다. 정작 연예인에 대해선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의외로 영화가 생각보다 괜찮다. 원래 생각하기론 시간내서 보기 아까운 단순 코미디 영화라 여겼는데, 무대인사를 하러 온 배우들이 계속 '따뜻함'을 강조해서 뭐지 싶다가, 막상 영화는 홍보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의외로 따뜻한)영화였달까. 초반엔 그럭저럭 볼만하다가 뒤로가서 좀 늘어지고 뒷심이 떨어지는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시간 아깝단 생각은 안들 정도로 잘 봤다. 특히 매우 강력한 조연으로 단연 빛났던 오정세의 재발견이었달까.
"나의 절친 악당들"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6월 6일 |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나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임상수 감독이니 일정 이상은 하리라고 생각 합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3D 무대인사 프리미어시사회-기대 이상의 흥분과 재미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7월 6일 |
제임스 카메론의 1984년 공상과학 대작 <터미네이터>라는 미래에서 온 로봇과의 전쟁을 다룬 혁신적인 작품을 한 번쯤 본 사람이라면 기대가 남다를 리부트 신작(카메론 감독은 각본 참여)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레드카펫 무대인사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다녀왔다. 얼굴의 주름은 많이 늘었지만 거대한 근육을 되살려 여러 나이별로 1인 다역의 노익장을 다시 보여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새로운 여전사 '사라 코너'를 맡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올랐다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우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성의를 보이며 레드카펫 행사 후 무대인사에 나왔다. 과거 SF 스릴러 명고전의 그 주인공 아놀드의 무대 입장은 많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개인적으로도 어릴적 영화에 대한 추억
사랑의 가위바위보
By u'd better | 2013년 5월 2일 |
극장 개봉작도 아니고 길게 쓸 얘기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몇년만에 보는 김감동님 영화니 기념 포스팅. 중반 넘어갈 때까지도 정말 진상이구나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멍하니 계단에 혼자 앉아 있다가 일어설 줄 알았더니 잠바 지퍼만 올리고 그대로 앉아 있는 게 왠지 갑자기 짠해졌음. 밤이 배경인데다가 밤에 봐서 더 그런가. 김감동님 이런 영화를 왜 만들었을까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너무 진상이라 더 짠한 건 맞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