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친정에 가있는 동안 열심히 달렸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친구 가게인 성대역 부근 지하 게임장에서 달렸으며, 한번 감이 왔을 때 열심히 해야한다는 결론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누스 하드.. 첫 40만 돌파..... 라고 좋아했던게 얼마 전인데, 순식간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손풀기도 좋고 적당한 12렙 수준에 억지스러운 부분도 거의 없는지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치다보면 처리력이 느는게 보입니다. 조금씩 12렙도 적응되고, 13렙 중에서도 하나둘씩 클리어 곡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롱노트+일반노트에는 매우 약해서 롱놋 떡칠된 곡들은 잘 안한다는게 문제긴 합니다.. 난이도는 11밖에 안되지만 곡이 딱 취향에 너무 잘 맞는 곡이라서 근근히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