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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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11월 9일 삼성:두산 PO 1차전 - ‘홍건희 3이닝 무실점’ 두산 KS까지 1승 남아

두산이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두산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에 6-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원석 포구 실책, 결승점 직결 삼성은 1회말 볼넷과 2루타 각각 2개를 묶어 2점을 선취해 기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곧 이은 2회초 선발 뷰캐넌이 전반적인 제구가 높아 3안타를 얻어맞는 와중에 수비까지 무너져 빅 이닝 및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뷰캐넌은 1사를 잡는 동안 김재환과 허경민에 각각 좌전 안타와 우측 2루타를 허용해 1사 2, 3루가 되었는데 모두 빗맞은 안타라 불운했습니다. 박세혁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승부하지 못하고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박계범에 1루수

남자사용설명서, 2012

DID U MISS ME ?|2020년 2월 6일

키치. 보통 저속한 작품 내지는 표현, 묘사를 이르는 말. 굳이 상스러운 말로 표현하자면 싼티나는 작품에 '키치하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키치'라는 개념은 현대에 와서 '병맛'이라는 개념과 자주 혼용 되기도 하는데, 사실상 현재의 한국에서 '키치'는 곧 '병맛'이다. 그리고 그 키치와 병맛을 있는대로 꽁꽁 뭉쳐 영화로 연성시키면 바로 이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사실상 포스터부터도 싼티 날티 나는 비디오용 영화처럼 보이는데, 정작 이 영화의 흥행 실패는 이 포스터 때문이었다고 본다. 이거 존나 재밌고 좋은 영화인데 저 싸구려 학예회 같은 포스터가 다 망쳤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나 DC 확장 유니버스 보다도 더 비현실적이고 괴상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

<상의원> 트라우마가 빚은 마구 얽힌 실타래

새날이 올거야|2015년 3월 22일

이 포스팅엔 스포일러가 포함됐을 수 있으니 읽는 분의 주의를 요하는 바다. 지울 수 없는 유년기의 상처 때문에 빚어질지도 모를, 어떤 사람의 비뚤어진 사고와 행동은 가까운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 만약 그가 한 국가를 소유한 왕이라면? 모든 사건의 단초는 그렇게 시작됐다. 결국 왕 때문이다. 물론 절대 군주정치와 계급제도가 토대를 이루는 시대적 배경이 그의 보다 근본적인 이유가 될 테지만, 어쨌거나 선왕이었던 형의 죽음 덕분에 왕의 자리에 오른 현 임금(유연석)만의 특별했던 성장 배경과 그로부터 비롯됐음직한 트라우마가 오늘날의 결과를 빚은 셈이다. 새로 직위한 왕의 과거 트라우마는 쇠고기 한 점으로 요약된다. 어린 시절 두 형제 중 일찌감치 왕위를 예약 받은 형은 자신의 권력을 암

<상의원> 황홀하고 아름다운 패션사극에 감각적 코미디 결합

<상의원> 황홀하고 아름다운 패션사극에 감각적 코미디 결합

조선시대의 옷의 제작과정에서 왕실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의 진풍경까지 옷이란 소재를 본격적으로 사극에 사용하여 한국전통의복의 독보적인 아름다움에 제대로 빠지게 한 을 선배언니와 관람하고 왔다. ​무엇보다 관심을 가지게 한 패션사극이란 신선한 영화의 소재에 한석규, 고수라는 명연기자가 보여주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르의 대조적 구조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인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을 궁중을 배경으로 권력과 신분, 야욕 등 복잡미묘한 이해관계로 비틀어 이야기의 흥미로움이 상당했다. ​엄격한 법도와 규율을 앞세우나 신분적 열등감, 천재에 대한 질투와 불안감으로 결국 허망한 결말을 맞이한 어침장 '조돌석'과 정반대로 자유분방함과 시대를 거스르는 변화와 창작에 대한 열의로 천재적 아티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