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슌지 감독님의 신작이 곧 국내 개봉한다.그래서 나 혼자 기념 삼아 그동안 못 보고 있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을 봤다.애니메이션이었고, 영화 <하나와 앨리스>의 프리퀄이라 해 평소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음,좋다.굉장히 좋다.지금은 OST를 듣고 있는데, 작품의 한 장면 한 장면이 생각나면서 사고회로가 정지하는 느낌.정말이지 빼어나다.만약 사람들마다 가슴 속에 감성이라는 열매가 자라고 있다면 이와이 슌지 감독님은 그 열매들을 어떻게 터트리는지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다.감성이라는 열매가 퐁퐁 터져 나간다.그렇게 감성에 젖는 새벽이다.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은 두 소녀의 소동극 정도로 볼 수 있겠다.학교에 떠도는 괴담의 실체를 찾아나선 두 소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