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벌교] 우주발사전망대와 보성여관, 전주를 거쳐 집으로](https://img.zoomtrend.com/2017/10/23/e0004635_59eda6e33b3c8.jpg)
날이 너무도 좋아 신나서 시작한 포스팅이었지만, 역시 끝은 맺어야 할 것 같다. 둘째날까지는 정말 맑았는데 셋째날에는 비가 왔었다. 비가 안 왔으면 사실 1박을 더 할 각오를 하고 남도답사 1번지라도 한번 훑어볼 요량이었지만... 벌교읍은 보성군에 속해 있지만, 보성읍과 벌교읍은 약간 생활권이 다른 면이 있어 말머리를 굳이 '보성'으로 하지 않고 '벌교'라고 하였다. '보성'이라고 말머리를 붙였으면 녹차밭 같은 곳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을 테고. (지난 포스팅)의 벌교소형관광호텔에 짐을 풀고 좀 쉰 다음에 향한 곳은, 작년에도 들른 바 있는 우주발사전망대였다. 왜 이런 뜬금없는 곳에 전망대를 세워 놨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경치도 좋고 적잖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뭐 서울에서 멀다 뿐이지 광주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