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기스스탄

포스트: 6|조회수: 0|COUNTRY
Items

Posts

6 posts
한국인이 세운 대형 제조업체 : 키르기스스탄 여행 - 5

한국인이 세운 대형 제조업체 : 키르기스스탄 여행 - 5

2024. 5. 29 일행처럼 섬유 무역업을 했지만 15년 전에 현지에 정착하여 대형 벽돌공장을 세운 C 씨의 공장을 견학하러 간다. 도심에서 80km 거리의 소도시인 Kayyngdy로 향한다. 만여 평에 가까운 대형 공장이다. 판매할 벽돌이 팔레트에 가지런히 적재돼 있다. 한국의 문 닫은 벽돌공장 설비를 고스란히 옮겨왔다. 무려 80여개 컨테이너 물량을 수출하고 아울러 수입한 것이다. 이탈리아산 100% 자동화 설비는 수천만 달러 하지만 한국의 중고 반자동이라 수백만 달러를 지불하였다. 설비는 닦고, 조이고, 기름 쳐도 미세한 황토 먼지가 실내를 어지럽게 만든다. 그동안 수십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후 이제 겨우 품질이 안정되었다. 섬유 무역업.......

도로도이 바자르와 마디나 시장 : 키르기스스탄 여행 - 3

도로도이 바자르와 마디나 시장 : 키르기스스탄 여행 - 3

2024. 5. 27 숙소에서 도르도이 바자르(Dordoy Bazaar)까지는 약 12km지만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40분 이상 걸린다. 비슈케크 외곽에 있는 대형 도소매 시장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가장 큰 시장임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최대의 공공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매일 아침 숙소의 안 마당에 모여 당일의 세부 일정을 세우고 전략회의를 한다. 시장으로 가는 철도 노선은 없으며 모든 상품은 트럭이나 자동차를 통해 시장에 들어오고 나간다. 당연히 차량으로 분주한데 유료 주차장이 몇 개 있으나 이마저도 자리가 없어 계속 시장 주변을 몇 바퀴 돌다가 누군가 빠져나가면 운 좋게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하다. 대부분의 시장.......

한가한 하루 : 키르기스스탄 여행 - 4

한가한 하루 : 키르기스스탄 여행 - 4

2024. 5. 28 오늘 일정은 한가하다. 현지에서 직물 사업을 하는 몇 분을 점심에 초대하여 현지의 상세한 상황을 듣고 그에 상응하는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곳이 처음이지만 시티 투어도 생략한 채 도심 광장을 한 바퀴 돌러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알라투 광장(Ala-Too Square)은 비슈케크에 있는 중심 광장이다. 1984년 키르기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건국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당시 광장 중앙에 레닌의 거대한 동상이 세우고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할 때까지 레닌 광장으로 불렸다. 레닌 동상은 2003년 도시의 더 작은 광장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에르킨디크(자유)라는 새로운 동상이 설치되었.......

전통 시장과 도심 풍경 : 키르기스스탄 여행 - 2

전통 시장과 도심 풍경 : 키르기스스탄 여행 - 2

2024. 5. 26 중앙아시아 내륙지방에 키르기즈 공화국을 줄여서 키르기스스탄(Kyrgyzstan)이라 부르며 수도는 비슈케크(Bishkek)이다. 오전 7시 반경의 도심 외곽 지역의 한가로운 모습. 어느 거리나 나무가 많은 것이 눈에 띈다. 키르기스는 '우리는 40명이다'라는 튀르크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40개 지역 씨족을 통합한 전설적인 영웅인 마나스(Manas)의 40개 씨족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페르시아어 접미사 -stan은 '장소'를 의미한다. 중산층 이하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전부 옛 소련 시대에 지은 건물들이 낙후되었으나 난방 시설은 지금도 잘 작동된다고 한다. 세계의 국가 중 바다와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