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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WNBA 컬럼 | 2024년 6월 9일 |
방송/연예프롤로그: 수준에 상관없이 아쿼로 일본 선수들이 팀당 2명씩 온다는 것은, 일단 로테이션 자원이 증가하면서, WKBL도 전반적으로 스피드가 개선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전제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기존의 여농 상식으로는, 뉴 시즌 WKBL에 대한 그 어떤 예상도, 공상 소설이다. 특히 달리는 빅맨을 장착하고, 판단력이 빠른 볼핸들러가 구비되지 않으면, 만사가 도루묵이 된다. 전세계 모든 나라의 현대 여농에서, 이는 공통이다. 문제는 재래형 센터 자원 조차도 부족한 한국 여자 농구에서는, 달리는 빅맨이라고 해봐야, 당장 리그에 진안과 이해란 둘 뿐이다. 1. 박지수가 없는 KB는, 이번 시즌 강이슬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 30줄에 접어....... By
이상무 WNBA 컬럼 | 2024년 5월 30일 |
방송/연예호주 여자 대표팀이 WNBA 선수들을 제외한 1.8군, 그리고 중국 여자 대표팀 역시, WNBA 출전 중인 리 유에루는 빠지고, 한슈와 리멍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관만 하면서, 1.5군으로 대응하여 제1차 친선전이 거행되었다. 말이 1.5~1.8군들이지, 중국에서는 왕시유 - 양리웨이 - 우통통 - 리유안 - 장루 등이 등장했고, OPALS에서는 로렌 잭슨 할머니를 필두로, 케일라 조지, 테스 매전, 이소벨 볼레이즈, 다씨 가빈, 알리스 큐넥...특히 NCAA 버지니아 테크의 스타 가드인 조지아 에이무어가, 드디어 OPALS에 합류하여 기량을 과시했다. https://youtu.be/e9l8jPpzlK4?si=y2kCrQPTbMJF8rl7 뭐 그 어떤 설명이나 분석 보다도, 이 경기를 보고....... By
이상무 WNBA 컬럼 | 2024년 5월 22일 |
방송/연예나도 '이류농구'의 열혈 시청자이지만, 원석연을 빼고 나머지 두 친구들이, 여자 농구를 몰라도 너무 몰라서, 머리 속의 기준이 NBA와 위성우에게 고정이 되어 있다. 가운데 뚱보 친구는, 위성우가 시도하는 갭 디펜스가, 퍼리미터 방어에 최고의 전술로 여기고 있다. 정작 WNBA는 물론, 앞으로 박지수 덕분에 유로리그도 보게 되겠지만, 현대 여자 농구에서 앞선 방어의 핵심은 타이트한 압박 수비다. 빠른 농구와 3점포가 대세가 되다보니, 해프 라인 이전부터 압박을 기본으로 블리츠와 트랩도 빈번해 지고, 체력 때문에 가드진의 로테이션도 활발해야 한다. 상대 가드에게 아예 거리를 주지 않는, 거의 인 유어 페이스 밀착 압박이.......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