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FanGraphs It ain't over, till it's over. 요기베라가 야구에 대해 남겼다는 이 말 그대로, 경기는 끝까지 양팀 불펜 all-in하고 개싸움 타격전 양상. 일단 휴스턴 쪽. 어제 이미 박살난 휴스턴 불펜은 카이클이 초반부터 제구 헤맨 끝에 4회 강판으로 과부하가 걸렸다. 어제 언급했던 그동안 안 쓴 그레거슨과 맥휴로 일단 중반까지 어떻게 버텼지만... 말이 버틴 거지, 맥휴도 팀이 동점을 만들어주자 마자 어제 감 잡은 벨린저한테 3점 홈런 헌납하며, 지금까지 감독이 왜 자길 안 썼는지 이유를 설명해줬다. 그래도 2이닝을 버텨준게 힌치는 고마울 듯. 3차전의 영웅 피콕한테 다시 경기 후반을 맡겼지만, 좋은 번트 수비를 쓸데없는 짓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