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이라지만 제대로 본게 없어서 이게 첫 작품이된 드라마인데 요즘 막장 K드라마가 너무 많다보니 이정도면 오히려 순하게 느껴지는 K불륜이네요. 도시어부의 이태곤과 나 혼자 산다의 성훈때문에 보게 되었으니 예능픽인 듯ㅋㅋㅋ 10화까지 가서야 그나마 불륜녀들로 추정되는 윤곽이 나오는 전개도 그렇고 감정이 아니라 다들 조근조근 말로 조지는게 호불호는 있겠지만 오히려 흥미롭기도 합니다. 이태곤 느끼왕ㅋㅋㅋㅋㅋ 살 빼라고 구박 받다가 체육관 가서 만나는겤ㅋㅋㅋ 성훈도 도랐ㅋㅋㅋ 다들 잠자리를 안해준다던가 임신문제 등 하나씩 걸고는 있는데 과연~ 제일 재밌는건 김응수, 이종남 커플ㅋㅋㅋ 노년 꽁냥꽁냥 레알ㅋㅋㅋㅋ 끝에 가서는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명숙(김보연 분)은 빈민가에서 아들 준일, 재혼한 남편 태섭(김희라 분)과 함께 살아갑니다. 동네 구멍가게를 인수한 명숙의 앞에 전남편 주석(안성기 분)이 나타납니다. 수감 생활을 마무리하고 택시 운전사가 된 주석은 준일의 아버지 노릇을 하려합니다. ‘검은 장갑’ 명숙 영화‘꼬방동네 사람들’은 이동철의 원작 소설을 배창호 감독이 직접 각색해 연출 데뷔한 1982년 작입니다. 부산의 횟집 소녀로부터 수도권 빈민가의 억척스런 주부로 변모한 명숙의 인생 역정과 삼각관계를 묘사합니다. 명숙은 오른손에 검은 장갑을 항상 착용해 태섭으로부터 ‘검은 장갑’이라 불립니다. 과거 주석의 부재 시 준일을 지키려다 손에 화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명숙을 상징하는 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