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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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년, 12월 파리, 그래도 크리스마스

코로나 1년, 12월 파리, 그래도 크리스마스

애쉬그래피 in Paris|2020년 12월 14일

+ 정말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아이고 어색해라. 코로나로 2020년을 순삭 당한 기념으로 3월 봉쇄 이후로 블로그에서 손을 놓았다. 사실 쓸 내용도 없거니와 안부를 챙기고 생을 살아내는데 더 힘이 든 1년이 아니었나. 그 사이 네이버는 개인 도메인을 2020년 12월 31일 부러 사용 금지했고 (bya-bya.com 도메인 안녕 T.T) 9개월 만에 들어온 블로그는 여전히 사진을 드래그해서 첨부하면 파일명 순서대로 삽입되지 않고 두 번 세 번 손보게 만드는 구닥다리 스마트 에디터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 정을 나누고 누군가의 삶이 기록되어 있었던 블로그는 보험과 병원, 맛집 콘텐츠로 채워졌다. 누군가는 가족이 대신 블로그를 넘겨받아.......

파리 파업 시위 현장 / 파리스냅

파리 파업 시위 현장 / 파리스냅

애쉬그래피 in Paris|2020년 3월 21일

파리에서 올해 1월말까지 이어진 교통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다. 역대 최장기간 한달이 넘게 이어진 교통 파업으로 파업 초반에 파리 시민들과 여행객들은 정말 혼돈의 카오스! 파업을 하면 대체편이 마련되어 있는 줄 알았지만 지하철이 아에 운행을 안해버리니 (특정 호선 제외) 이동할 길이 막막한 시민들의 아침 출퇴근 길은 정말 진풍경(?)이었다. + 매주 발생한 파리 도심 대규모 시위 파업이 장기화되자 매주 주말에 열리던 대규모 시위가 주중에도 총파업, 총궐기라는 이름으로 진행 되었다. 파업 내내 파리를 여행오는 손님들이 치안이 어떤지 물었지만 치안이라고 말할만큼 위험한 순간이 없어 설명하기가 애매했다. 프랑스는 시위와 혁.......

3월 파리, 코로나, 에펠탑, 벚꽃 / 파리스냅

3월 파리, 코로나, 에펠탑, 벚꽃 / 파리스냅

애쉬그래피 in Paris|2020년 3월 19일

올해 3월은 오래 기억날 것 같다.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팬데믹 그 자체. 유럽의 안일한 대처로 중국을 넘어선 확진자, 각국의 이동 통제, 국경 봉쇄까지 겹쳐 아무도 오지 않고 아무도 가지 않는 고립된 사회가 되어 버렸다. 파리는 이동 제한 조치 4일째를 맞이하였다. 이제 파리는 길고 길었던 겨울을 지나 봄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마쳤다. 모두가 반갑게 햇빛을 맞이하고 꽃과 인사하며 우리가 사는 파리를 즐기기 여념이 없어야 하는 시기인데 그러지 못한다. 2020년 3월의 짧디짧은 봄은 몇 장의 사진으로 기록되었다. 이동 제한 조치가 있기 하루 전에 방문한 최애 에펠탑 벚꽃 스팟의 풍경을 기록해두어야지. + 애.......

유난히 따뜻한 1월 겨울, 거리 파리스냅

유난히 따뜻한 1월 겨울, 거리 파리스냅

애쉬그래피 in Paris|2020년 2월 1일

Winter Paris 이게 겨울인가 싶은, 따뜻한 파리의 거리 스냅사진 이번 달 일상 사진 작년 겨울엔 눈이 참 많이 왔다. 마침 파리에서 자리를 비웠던 어느 날, 폭설이 내린 파리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두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 올해는 반드시 눈이 내리면 쫓아나가야지. 너무 따뜻하다. 손이 시려 촬영이 힘들었던 날이 며칠 되지 않는다. 이게 겨울인가 싶은, 따뜻한 파리는 이상 기온이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바꿀지 겁이 날 지경이다. 겨울은 좀 추워야 그에 맞게 행동도 하고 그럴 필요도 있지 않나. 이러다 여름은 또 엄청 더울까 걱정이기도 하다. 12월 그리고 1월 겨울 파리 스냅 촬영은 추위 때문에 걱정한 적은 없다. 2020년 1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