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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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나라 (89년) 박범신 원작 소설 영화화
불의 나라 1989년 한국영화 감독 : 장길수 원작 : 박범신 음악 : 신병하 출연 : 이덕화, 장미희, 정승호, 한지일 전무송, 양택조, 이해룡, 신충식 진봉진, 이숙희, 주호성, 김기종 '불의 나라'는 인기작가 박범신 원작을 각색한 영화입니다. 80년대에 동아일보에 연재된 소설이지요. 박범신 작가는 '불의 나라'에 이어서 '물의 나라'를 잇달아 연재했고 두 작품은 연달아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동아일보에 연재된 소설은 영화로 나와서 인기를 얻곤 했는데 두 영화 외에도 '겨울나그네' '어우동' 같은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영화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이덕화와.......

은교, 나의 처녀를 위해 헌신한 '남자'의 이야기
위) 박범신 작가 원작 영화 '은교' 포스터. 이미지 주인공은 화제의 신인 김고은 *스포일러 주의! 지난 6월, 개인 SNS에 올렸던 영화 은교 소감글 영화 '은교'를 봤다. '은교'는 내용 속 그의 소설 첫 문장처럼 '나의 처녀'에 헌신한 남자의 이야기였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서로가 만나 노인 이적요는 젊음을 찾아가고, 소녀는 시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다. 그리고 관계가 더 가까워지면서 이적요는 단편 은교를 집필한다. 하지만 그의 그림자로써 살아온 공대생(제자)이 시기와 질투에 눈이 멀어 세상에 내놓고, 평단과 인기 등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다. 그래도 이적요는 진실을 밝히지 않는다. '나의 처녀'를 지키기 위해서, 아니 그 무엇보다 은교를 위해서였다. 이를 오해한 은교로 인해 공대

은교(2012)
너희의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이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주인공이었다면 어쩌면 별로 끌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박해일이라서 궁금했고 이 대사가 와닿아서 언젠가는 보려고 했던 영화였는데 태풍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집에 일찍 들어온 김에 비는 오고 조금은 꿀꿀한 영화가 보고 싶어서 오늘 봤다. 꿀꿀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무척 깔끔한 영화였고 연출도 간만에 보는 안정된 느낌이라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늙음에 대해 좀 공감할 줄은 알았지만 전기밥솥에서 밥을 퍼서 혼자 밥을 먹는 장면 첫장면부터 예상치 못하게 엄청나게 몰입이 되어 버리더니(-_-;;) 아무렇지 않게 내려가 거울을 찾아주는 장면이나 젊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기쁨에 차서 은교를 쫓

영화 <은교>
**의도치는 않았지만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봉 전부터 70대 노인과 10대 여고생의 사랑을 다뤘다 하여 포털 사이트 뉴스 기사를 도배했던. 박범신 작가의 소설이 원작인데, 주위에서 다들 책을 강력추천 하길래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봤다. 영화관에 들어가는데 관객 중 할아버지 몇몇 분이 눈에 띄었다. 영화를 본 곳이 종로라 나이드신 분들이 많았을 수도 있지만, 영화의 스토리를 알고보니 괜히 한 번 더 눈길이 갔다. 영화의 첫 장면은 이적요 시인이 은교를 처음 '발견'하는 장면이었다. 책을 읽을 때 그 장면을 세세히 묘사한 작가의 필력에 감탄했는데 그를 그대로 영상으로 옮기기엔 무리였나보다. 뭐, 원작을 그대로 영상으로 옮기라는 법도 없지만. 첫 장면에서 살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