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교>
By 아름다운 | 2012년 5월 7일 |
**의도치는 않았지만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봉 전부터 70대 노인과 10대 여고생의 사랑을 다뤘다 하여 포털 사이트 뉴스 기사를 도배했던 <은교>. 박범신 작가의 소설이 원작인데, 주위에서 다들 책을 강력추천 하길래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봤다. 영화관에 들어가는데 관객 중 할아버지 몇몇 분이 눈에 띄었다. 영화를 본 곳이 종로라 나이드신 분들이 많았을 수도 있지만, 영화의 스토리를 알고보니 괜히 한 번 더 눈길이 갔다. 영화의 첫 장면은 이적요 시인이 은교를 처음 '발견'하는 장면이었다. 책을 읽을 때 그 장면을 세세히 묘사한 작가의 필력에 감탄했는데 그를 그대로 영상으로 옮기기엔 무리였나보다. 뭐, 원작을 그대로 영상으로 옮기라는 법도 없지만. 첫 장면에서 살짝
영화 범죄도시4 파타야 임동준 살인사건 마동석 X 시리즈 최강 빌런 김무열 출연진 예고편 개봉일 정보
By 처뤼의 아로새기다 | 2024년 2월 7일 |
괴물, 2006
By DID U MISS ME ? | 2020년 3월 1일 |
외피는 몬스터 장르 영화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봉준호 감독 말마따나 유괴 영화, 가족 영화, 블랙 코미디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괴물의 존재 그 자체가 일종의 맥거핀처럼 작동하다가, 후반부에 들어서야 온전한 볼거리로 다시 돌아오는 작품. 개봉 당시에 내가 중학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극장에서만 아홉번 정도를 봤었던 것 같다. 한국 영화계에서 괴수 장르 영화로써 유일하게 성공한 영화이기도 할 것이다. 그 '성공'의 기준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느낌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비평적인 측면과 영화 자체의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압도적인 1타지. CG 기술이야 심형래의 <디-워>가 앞서나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허나 이야기의 구조와 그 완성도라는 부분에서만 보면 누가 뭐라해도 <
"헤어질 결심"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6월 18일 |
개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포스팅을 하나라도 더 해보려 합니다. 이미지가 정말 이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