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다섯 군대의 전투를 보고나서...(스포일러!)](https://img.zoomtrend.com/2014/12/20/c0011386_54955d32e7286.jpg)
마법사 영감님, 갑옷도 없는 우린 이제 어떻하죠? 우린 더 이상 할게 없다, 오크나 죽여야지 <반지의 제왕> 3부작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호빗> 3부작의 마지막인 다섯 군대의 전투를 보고 왔습니다. 전편인 <스마우그의 폐허>에서 이어지는 에레보른 왕국을 되찾으려는 소린 일행과 호수마을을 구하고 더 나아가 옛 번영을 되찾으려는 바르드와 주민들, 그리고 다른 꿍꿍이가 있는 요정왕 스란두일, 소린의 원수이자 오크 군대의 지휘관 아조그와 그 아들 볼그, 그리고 원작에도 없는 오리지날 캐릭터 타우리엔의 연애사 등이 한데 뒤섞인 스토리를 마무리하고 <반지의 제왕> 도입부로 넘어가는 역할을 그럭저럭 해내는 작품입니다. 용의 공습이다! 전작에서 스마우그가 힘차게 날아올라 호수마을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