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마찬가지로 MEMAG팀의 재현 영상입니다. 위는 요아힘 마이어, 아래는 안드레 파렌하잇의 매뉴얼에 수록된 기술을 재현한 것입니다. 사실 이것도 롱소드를 배웠다면, 아니 그보다는 르네상스 무술의 근본원리를 충실하게 익히고 쓸 줄 안다면 당장 저렇게 싸울 수 있습니다. 어려울 것이 없죠. 독일계 롱소드 검술의 시조인 요하네스 리히테나워는 "모든 무기에는 단 하나의 기예가 있다" 고 했는데, 최소한 그가 살던 시절에는 어떤 무기든 한가지 원리로 다뤘다는 이야기죠. 이런 이유 탓에 롱소드가 실전에서 퇴출된 지 오래인 16세기 말까지 롱소드가 <모든 무기술의 기본>으로 가장 먼저 배웠던 것이구요. 롱소드의 기술이나 싸움법이 다른 무기와 통하는 광범위한 것이라서가 아니라, 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