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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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posts[관전평] 8월 1일 한국:도미니카 - ‘김현수 끝내기 안타’ 한국, 기적적인 대역전승
한국 야구가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기적적인 대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1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미니카전에서 9회말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대거 3득점해 4-3으로 이겼습니다. ‘국대 데뷔전’ 이의리, 5이닝 3실점 선발 이의리는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선발 투수가 5이닝을 소화한 것은 그가 처음입니다. 만19세의 고졸 신인으로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에 임한 그가 버텼기에 한국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첫 이닝인 1회초 이의리는 부담감 탓인지 제구가 되지 않아 테이블세터 보니파시오와 카브레라에 연속 안타를 맞아 비롯된 무사 1, 3루에서 2구 폭투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관전평] 7월 29일 한국:이스라엘 – ‘양의지 끝내기 사구’ 한국 6-5 진땀승
한국 야구가 도쿄 올림픽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29일 요코하마에서 펼쳐진 B조 조별리그 이스라엘전에서 연장 10회말 양의지의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로 6-5로 승리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첫 경기 미국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던 끝에 9회말 이종욱의 희생 플라이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전승 금메달의 첫발을 내디딘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원태인-최원준, 타순 한 바퀴 돈 직후 피홈런 사직구장이 답습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홈런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은 적중했습니다. 특히 소속팀에서 선발 요원을 맡으며 대표팀에서는 긴 이닝을 소화하는 원태인과 최원준은 모두 상대 타선이 한 바퀴 돈 직후에 2점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투수 교체 시점이 아쉬웠습니다. 0-0이던 3회초 선발 원
삼성 라이온즈 2031일 만에 단독 1위
스카우팅 북은 이제 구매를 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20경기 남짓 진행된 상황이라 향후에 필연적으로 찾아올 타격 사이클 하강을 생각해도, 나쁘지 않은 수비력과 열정적인 경기 태도를 감안한다면 피렐라의 기여도는 작년 시즌의 외국인 타자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아웃이 될법한 타구에도 최선을 다해 1루로 달려가는 모습은 양신과 닮아있고, 그렇다면 나로써는 애정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경미한 통증 부위가 있다고하는데, 모쪼록 큰 부상 없이 한 시즌 잘 치뤄낼 수 있길 바란다. 투수는 확실한 선발 두 명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타팀에 밀리지 않는 수준으로 올라와 있는 것 같다. 시즌 마칠 때까지 1점대 방어율을 유지할 수는 없겠지만, 상대 타선을 확실하게 눌러줄 수 있는 에이스가 두 명 존재하고 있는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리며(회상 및 예상)
예전에, 다들 할일이 없고 일주일에 세번 네번 모여서 술을 마시던 시절이 있었다.형님 두분, 나, 그리고 친동생 + 친동생의 친한 친구 이렇게 야구와 술을 사랑하는 자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나와 내 동생은 삼성팬, 나머지는 모두 롯데팬으로 구성된 재경 영남 야구 애호가 모임이었다. 모임은 07년에 내가 서울로 올라오고, 08년에 친동생이 합류한 시점에 멤버 구성이 완료되어 주로 우리집이나 근처 술집에 모여서 야구를 보았지만, 때로는 잠실구장에서 소맥을 말아먹기도 했고, 아주 드물게 문학구장까지 원정을 떠나기도 했다.(물론 난 멀어서 안갔지만) 당시는 롯데가 로이스터 감독을 영입하여 노피어 야구로 팬들을 열광시키며 비밀번호 놀이를 마감하던 시점이었고 거기에 더하여 야신 감독, 달 감독, 살구 감독, 조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