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드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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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러브 어페어 :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 감정과 사랑
원제는 Les choses qu'on dit, les choses qu'on fait로 부제인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이 딱 맞아서 좋았네요. 러브 어페어는 아무래도 고전이 있다보니 검색하면 그것만 나와서 좀;; 그래서인지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는데 어른판 홍상수를 보는 것 같은 연출이라 정말 빵빵 터지며 봤네요. 당신얼굴 앞에서도 봐야 하는데... 빼빼로데이에 개봉하는 영화답게 로맨스가 가득해 추천합니다. 사랑 영화 전문이라는 엠마누엘 무레 감독의 작품인데 재밌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특히 파리는 연인들로 넘쳐납니다. 이 영화의 엑스트라는 대부분 이러고 있어서 진짴ㅋㅋㅋ 막심(니엘스 슈나이더)의 처지가 더 처량하니 느껴지
[로제타] 평범한 자립
다르덴 형제의 로제타는 많이 들어왔지만 최근 재개봉되어 이제서야 봤습니다. 칸에서 1999년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탔는데 2019년의 기생충으로 아직도 연결되는 점이 있는걸 보면 묘하더군요. 애매한 나이의 청소년인 로제타가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취업과 생활을 무능력자인 어머니를 부양하며 해나가는 영화인데 캔디류가 아니라 진짜 거침없는 전사같은 모습인게 대단했네요. 감독도 배우도 존경스러운;; 스스로 뒤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핸드헬드와 과한 클로즈업 연출 비중이 상당해 지금봐도 대담하니 좋았고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도 영향을 줘서 법도 바뀌었다니 ㅜㅜ 정말 손에 꼽을만한 작품이었습니다. 누워서 하는 독백은 진짜...딱 하나 아

로제타 Rosetta, 1999
다르덴 형제 감독 / 에밀리 드켄, 파브리지오 롱기온 주연 '네 이름은 로제타. 내 이름은 로제타. 넌 일자리 구했어. 난 일자리 구했어. 넌 친구가 생겼어. 난 친구가 생겼어. 넌 정상적인 삶을 산다. 난 정상적인 삶을 산다. 넌 시궁창을 벗어난다. 난 시궁창을 벗어난다. 잘자. 잘자' 로제타는 알콜중독자인 엄마와 트레일러에 세들어 산다. 로제타는 이제 겨우 열 여덟살. 하지만 가장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수습기간이 끝나자 공장에서 쫓겨나고, 와플가게에 취직하지만 이번엔 학교에서 퇴학을 맞은 사장 아들에게 자리를 빼앗긴다. 로제타는 단지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이지만 주변 환경은 언제나 최악이고 사회는 그녀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로제타는 참혹한 현실을 단지 견디는 아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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