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의 인기를 깎아내린 것은 레이싱걸, 요즘은 레이싱 모델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정우영 아나운서가 스포츠 캐스터로써 가지고 있는 내공이 있겠지만 과연 레이싱계의 몰락이 레이싱걸이 원인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객관적인 주장일까? 레이싱 스포츠의 본질이 레이싱걸이라는 부가요소에 의해 잠식당했다는 것은 결국 레이싱이라는 스포츠 자체가 경쟁요소가 부족했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본질에 가깝지 않을까? 국내 레이싱 산업의 경쟁력에 대해서 분석한 자료를 본적 없지만, 차 팔기에 급급한 메이커, 연예인들의 취미생활로 전락한 GP, 마이너한 스폰서. 이 모든 것을 넘어서 레이싱 걸이라는 요소가 레이싱 스포츠의 인기를 깎아먹었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쉽지 않다. 일년에 한번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될 때만 TV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