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히코요시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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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osts기동전사 건담 쿠쿠르스 도안의 섬 – 선라이즈의 한풀이, 불만스러운 결과물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야스히코 요시카즈 감독의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쿠쿠르스 도안의 섬’은 본편에 앞서 서두의 자막대로 1979년 작 TV판 ‘기동전사 건담’ 제15화 ‘쿠쿠르스 도안의 섬’을 바탕으로 한 완전 신작화의 극장판입니다. 서사의 얼개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TV판에서 가져왔습니다.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감독을 맡았고 그의 만화와 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화된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이하 ‘디 오리진’)의 설정을 활용합니다. 그럼에도 ‘디 오리진’이라는 부제 대신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1982년 작 ‘기동전사 건담 Ⅲ 애 전사’ 이후 40년 만의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TV판 ‘기동전사 건담’의 전일담을 애니메이션화한 ‘디 오리진’은 토미노 요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
국내 개봉 전부터 말 많고 탈 많았던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 보고 왔습니다. 어차피 볼거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또 조금이라도 싸게 보는게 낫겠기에..--; - 퍼스트 건담(TV) 팬으로서, 작붕의 대명사였던 에피소드가 새롭게 그려져 눈이 즐겁다. - 건담 시리즈의 팬으로서, 가뜩이나 빽빽한 일년전쟁 스케줄에 또 뭐가 추가될 틈이 있었나? - 건프라 팬으로서, 신작이니 뭔가 새로운게 필요했겠지만 근본없는 호버링 자쿠는 좀..;; - 애니메이션 팬으로서, 아무리 새끈한 신작화로 포장해도 감성 자체가 낡아버린건 도리 없다. - 영화 팬으로서, 고전의 반열에 든 걸작의 리메이크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전체적인 얼개는 TV판의 에피소드를 확장하면서 오
인류는 만나고, 잘못을 반복한다. 건담이 그린 정의 없는 세계.
Q.사이타마 현내에 있는 어느 자택 겸 작업실을 방문하자, 서재 옆에 샤아 아즈나블과 가르마 자비의 초상화가 무성의하게 걸려 있다. 말을 안 해도 유명한 의 주요 캐릭터. 30세를 갓 넘긴 야스히코 씨가 작화감독과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출세작이다. 과거의 자기 작품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 염담한 성격이라고 하던데, 이 작품만큼은 별격인 것일까? 安彦 뭐 내가 이 일을 시작한지 반세기입니다만 그중에서 30년 가까이 건담에 종사했으니까요. 자주 하는 말인데 나는 대체로 10년 단위로 인생의 매듭점 같은 게 찾아옵니다. 1970년에 대학에서 제적을 당해서 무시프로에 입사했고 79년에 건담을 시작했고 80년대에는 애니메이션 관련 작업을 계속 했죠. 89년에 애니메이션을 단념하고,

루움을 지나 붉은 혜성에서
뜬금없이 "건담 오리진" 5부와 6부가 국내 공식 개봉하였다는 소식에 극장을 다녀왔습니다. 6부는 현지에서도 소프트 발매 전이니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감상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로군요. 5부는 분명 전에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전혀 생소한 것이, 안본건지 보다 존건지..--;; 저는 정발된 "오리진" 원작을 보다 말아서 어디까지 같고 어디부터 다른지는 알 수 없지만서도, 5부와 6부에 이르면 어쨌거나 "퍼스트" TV 시리즈의 시간대에 접근하면서, 또 기존에 설정된 우주세기 연표와 겹치면서 건담 팬이라면 익히 알만한 굵직한 사건과 이야기들이 주축을 이룹니다. 개전 직후의 갑작스럽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긴박하게 묘사한 부분은 나름 흥미롭구요. 그러나 "오리진" 전체의 하이라이트라 할 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