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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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 세인트 로렌스 홀 (St. Lawrence Hall)
토론토 : 세인트 로렌스 마켓 (St. Lawrence Market)에서 이어짐. 마켓에서 배를 든든하게 채운 우리는 세인트 로렌스 마켓의 부속건물인 파머스 마켓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갔다. 파머스 마켓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음... 농산물 시장 같은 느낌? 여하간 이 날은 토요일이 아니여서 보지 못했다. 그저 비를 피하기 위해 파머스 마켓의 지붕을 따라 걸었다. 다음으로 우리가 갈 곳은, 세인트 로렌스 마켓을 둘러볼 때 같이 둘러보면 좋다는 세인트 로렌스 홀이었다. 홀, 별다른 정보도 없이 그냥 홀이라는 것만 알고 건물을 찾아갔다. 홀이니까 뭐... 뭐... 뭔가는 있겠지. 우산이 걸리적거려서 외관 찍는 걸 까먹었는데, 여하간 저 파란 표지판 앞에 세인트 로렌스 홀

토론토 : 세인트 로렌스 마켓 (St. Lawrence Market)
전에도 밝혔듯이 나는 이곳에 '여행'을 하러 왔다. 하지만 여행을 하기 위해 돈을 모으려면 당연하게도 '생활'을 해야한다. 내 친구 무비몬이야 생활을 하러 왔기 때문에 빠르게 캐나다 생활에 적응하고 즐거워했던 반면, 난 여행과 생활의 괴리에서 갈팡질팡 적응 못하고 일주일을 보냈다. 음,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여행 =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것들을 만나는 익사이팅한 활동, 이란 수식을 가진 나로썬, 도저히 지루한 '생활'에 견디질 못하겠는 것이다. 13시간 걸려 외국까지 왔는데 한국에서랑 똑같이 밥먹고, 똑같은 사람 만나고, 규칙적인 활동을 하고... 으아아! 적응 기간동안엔 정말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여기까지 왜 온 걸까, 돈 조금씩 소모하며 이곳에 있어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