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도 쯤에 어느 블로그에 어느 분이 올린 글. 아마도 영상자료원에서 나온 자료(영화천국 이라든가)에 실린 걸 옮기신 것 같은데, 출처 표기도 없고해서 걍 퍼왔다. 혹시 원 저작자분께서 불편하시다면 댓글달아주시라. 오래 전에 본듯 한데 재밌어서 퍼옴. 이 글이 쓰여진지도 벌써 10년 가까이 흘렀으니, 좀 달라졌겠지.<아리랑>의 행방은 아직 묘연하다. 관객 앞으로 한발 다가선 한국영상자료원, 영화수집에 얽힌 7가지 이야기 그때 그영화를 다시 만나기까지참 이상한 사람들이다. 영화를 만들고 싶은 것도 아니고,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만들어진 영화를 홍보해서 극장에 걸고 싶은 것도 아니다. 시간이 흘러 버려지고, 잊혀지고, 사라진 영화에 온 정성을 쏟는 이들은, 한국영상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