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찰라... 그 움직이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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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 (Fly High Run Far)]

[개벽 (Fly High Run Far)]

임권택 감독님의 1991년도 작품 [개벽]... 영화관에서 보지 못하고 두 개로 분리되어 나왔던 VHS로 봤던 기억이 있다. 기억은 막연하지만 강렬한 영화의 힘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는 것을 요즈음 새삼 느끼다 (이상하지??) 영상자료원에서 디지털버전을 상영한다길래 프린트가 아닌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146분짜리 해외 영화제 버전이라는 위안을 삼으며 봤다... (감독님도 오셔서 김홍준 감독님이랑 대화도 하시고) 지금 임권택 감독님의 작품 세계를 규정 짓는 척도 같은 작품이고 스타일의 첨예한 시작이자 부족한 완성이라고 느꼈다. 임권택 감독님의 당분간의 최고 걸작이라고 할까??

쳐다보지 마!! (Don't Look Now) - 영상자료원 특별전

쳐다보지 마!! (Don't Look Now) - 영상자료원 특별전

니콜라스 뢰그 감독의 1973년 영화 [쳐다보지 마]. 내러티브를 무시하고 이미지로 이어간다는 평과 굉장하다라는 입소문이 더해져서 보고싶었던 영화... 코드 1 DVD를 소장하고 있지만 Film으로 보고싶었다. 조금 촌스러음은 있지만... (후배들이 영향을 많이 받았어...) 뜬금 베드씬과 강렬한 클라이막스는 훌륭했다. 요즘 영화들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불안정한 에너지가 넘치고 감독의 뚝심이 느껴졌다. 아쉬운 건 내가 너무 시간이 지난 후에 본 것... 뿐!! * CC에서 발매한 뢰그 감독의 [워크바웃]을 어여 봐야겠다.

타이타닉... 또 다시 나를 울리다.

타이타닉... 또 다시 나를 울리다.

98년... 아마 군에서 제대하고 [타이타닉]을 봤을 거다. 한참 오랬동안, 그리고 꽤 좋아했던 여자와 같이 봤던 추억이 있다. 그때는 이 영화를 보며 울지 않았었는데... 10년이 훌쩍 넘어서야 다시 보며 울었다. "또 다시" 울렸다는 제목에서의 언급은... DVD를 보며 혹은 케이블 채널에서 볼 때를 언급한거다. 이상하게... 볼 때 마다 날 울린다. 이 영화는... 그리고... 늘 죽음을 생각하게 만든다. 제임스 카메론... 당신이 그때도 (영화) 세상의 왕이였고... 지금도 (영화) 세상의 왕입니다요!! 언젠가 아바타를 보면서 울 수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