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을 일요일에 보고 왔습니다.아직 개봉전인데 변칙 개봉으로 유료 시사회로 보고 왔습니다.영등포 CGV 스타리움에서 봤는데 큰 화면으로 보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제목에서 보듯이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내용입니다. 스포 없는 리뷰라서 내용은 빼고 다른 부분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부산행은 마동석과 기차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의 좀비만 믿고 봤습니다.결론은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다른 리뷰들을 보면 한국형 신파 때문에 거슬린다는 내용이 많은데가족, 좀비, 재난 영화에서 슬픈 장면이 없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억지로 만들거나 너무 자주 나오는 부분이 아니라 적절한 수준이라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름 최초의 좀비 영화인데 이정도로 만들어 줬다는 걸로도 너무 나도 만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