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일어난 다음 날, 나는 평정심을 다시 되찾고 여행을 재개함. 11시 쯤 되서 배가 고파 센다이역 동쪽 출구 BiVi 쪽에 있는 소바 전문점 후쿠하라(福はら)에 들어가서 카케소바랑 카라아게동 세트를 먹고, BiVi 안에 있는 코히칸(珈琲館)에서 블렌드 커피를 주문함.그리고 핸드폰을 꺼냄. 어제 약속을 잘못잡아서 오늘 만나기로 한 요시키군;; 결국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사고 때문에 안절부절하다가 해결되서 만나기로 함. 어제부터 쭉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기대를 뒤집을 순 없었음. 그리고 나는 어제 렌트카로 사고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반대편에 있는 닛산 렌트카에서 또 차를 빌림! (참고로 빌린 차량은 닛산 마치. 컴팩트하게 나가기로 함.) 하여간 존나 빌빌 거리면서 목적지인 니지노오오카(虹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