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쪽이냐 하면 좀 더 국가와 국가의 벽에 둔감한 타입입니다. 일본에 대한 감정도 나쁘지 않고. 이건 실제 체험에서 의거한 주관적인 것일 뿐이지만요. 물론 한국인이란 자각은 있어서 다른 나라랑 운동경기라도 하면 살-짝 결과가 궁금하기도 하고 외국에서 이름날릴 일이 있었음 고개도 끄덕여보고, 창피한 일이 있으면 얼굴도 붉혀보고. 하지만 그런 거에 일희일비하진 않고 컴퓨터 하다가 살짝 옆의 TV로 훔쳐보는 정도입니다. 뭐 어쨌건 그래서 아주 큰 사안이 아니면 그렇게 쉽게 움직이지 않는데...그래도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칸코레에서 야마토가 나오지 않아서 북한산에 올라가 야마토祭를 지낸 거라는데. 뭐부터 태클을 걸어야할지 무진장 망설여질 정도로 당혹스럽네요. 아아... 웃자고 한 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