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영화를 보지 않았었습니다. '김수현' 하나만 보러 갈만한 영화라기에.. 김수현을 좋아하지만 광팬이 아닌 다음에야 그 한 사람을 위해 영화표를 지불하기가 아까웠거든요. 그렇지만 그것이 두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노브레싱'이라는 수영 영화에는 서인국과 이종석, 매력있는 20대 두 배우가 등장하거든요. 그냥 두 배우들의 근사한 모습을 보며 눈을 씻어야지..라는 마음으로 기대없이 갔는데, 기대 보다는 꽤 재미있게 보고 나왔습니다. 물론 손발이 오그라드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요. 아, 영화 감상에 사심이 추가 된걸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 스포일러 약간 있습니다. 이종석, 서인국 두 배우를 보러갔는데 결과적으로는 서인국 원톱 영화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