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면 이국적인 풍경이 나를 반긴다. 내가 머나먼 타국 땅에 왔다고 실감하는 순간이다. 한국은 저녁식사할 시간일 테지만 Buenos Dias! 이곳은 바르셀로나의 명동 거리라 할 수 있는 람블라스 거리(La Rambla)...의 연장선에 있는 람블라 데 카탈루냐(Rambla de Catalunya) 거리의 초입이다. 나중에 발코니에서 와인이나 한잔 하자고 하고 친구가 백화점에서 소형 와인을 사 왔지만 친구가 동행한 2박은 모두 밖에서 걸지게 한잔 하고 온 지라...결국 그 와인은 한국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이런 곳은 연인과 같이 와야 했었다...다키마쿠라랑 원래는 다른 곳의 호텔을 예약했었으나, 원래 호텔이 숙박비는 비싸지 않은데 위치가 애매해서 고민하다가 뒤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