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입니다. 초반에 주인공인 아카네가 자신의 신분증을 제시하는 장면인데, 아래를 살펴보면 소속이 후생노동성 공안부 소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후생성은 우리식으로 말하면 보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나중에 노동 관련 업무를 보게 되면서 후생노동성이 되었습니다. 우리식으로 따지면 경찰 권력이 보건복지부 휘하에 들어와 있는 셈이 됩니다. 증명사진 우측 하단의 마크는 헤르메스의 지팡이(caduceus)를 모티브로 한 겁니다. 감시관들이 입는 점퍼에도 같은 마크가 있죠. 뭐, 이 상징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말이 있기는 한데, 일부(대표적으로 미육군의 의무병과)에서는 의료 관련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헤르메스가 약(연금술)을 상징하는 신이었기 때문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