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아침부터 차를 반납하고 쾌속선을 타고 본격 귀가길에 오릅니다. 배를 타고 거의 가고시마 항으로 들어오면 왠 큰 섬이 하나 보이는데(반대로 가고시마 항에서도 걍 보임) 이게 얼마전에 분화했다고 크게 뉴스가 난 사쿠라지마입니다. 당시 뉴스에는 당장 일본에 화산폭발이 일어날 것 처럼 수선을 떨었는데, 사쿠라지마의 화산은 아직까지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활화산으로, 거의 매일 분화한답니다-_-;;; 그날은 좀 크게 콜록거린거고.... 이날도 분화중이었어요. 흰 구름? 연기? 처럼 보이는게 분진입니다. 바람타고 날아날아 가고시마 시내에는 까만 모래가 깔려있는데, 이게 다 재예요. 재=_=;; 사박사박 밟힙니다.가고시마 츄오역에서 신칸센 타고 후쿠오카로 슝슝!! 우리가 탄 사쿠라호의 자유석 내부 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