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은 애정을 갖고 소중히 쓰면 분명히 그것에 대해 답을 해준단다. 왜냐하면 모든 것에는 생명이 깃들어 있으니까] 그건 빵집을 하는 제빵인으로서 살아온 20년 동안 똑같은 도구를 사용해온 사키의 아빠의 신조였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키 그녀도 애용하는 글러브를 소중히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렇게 아끼던 글러브가 사라지고 만다. 어째서지!? 분명히 옆에 놔두었는데...? 한편 마이도 소중히 하는 스케치북이 사라져서 당황해하며 찾아나서는데... 사실 그 일은 프리큐어의 마음을 흐트리기 위한 미치루와 카오루의 작전이었다. 프리큐어의 약점은 두 사람의 마음을 합치지 않으면 파워를 낼 수 없다는 것... 그렇다면 그 마음을 흩어놓는다면. 간단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 미치루와 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