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연승으로 4위를 탈환했습니다. 9일 잠실 SK전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신승했습니다. 차우찬 7이닝 무사사구 1실점 최근 4경기에서 득점 지원이 박복해 승리 없이 2패에 그쳤던 차우찬은 5월 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5승을 거뒀습니다.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커브의 비중을 줄이고 빠른공의 비중을 높인 구종 선택이 주효했습니다. 차우찬은 1회초와 2회초 선두 타자에 안타를 허용하며 어렵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1회초에는 1사 후 최정을 6-4-3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2회초에는 2피안타에서 비롯된 1사 1, 2루 이홍구 타석에서 폭투로 1사 2, 3루의 선취점 실점 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