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은 꽤 좋아하지만 잘 하지는 못합니다. 어떤 종류의 게임이던지, 아주 쉬운 것이 아니라면, 아마 평균 이하의 실력일 것이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게임을 잘 하지 않습니다. 특히 팀플레이가 요구되는 경우, 팀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저도 게임할 맛이 안 나서요. 아주 대중적인 것은 해봤습니다만, 1년 이상 해본 온라인 게임은 없습니다. 싱글 플레이가 주된 요소인 패키지 게임을 스팀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것을 고등학교에 들어온 뒤에 알게 됐지만, 학생 신분상 시간과 돈이 없어서 그다지 플레이해본 게임이 얼마 없습니다. 베스티언, 아이작의 구속, 매지카, 브레이드, 스펙 옵스 더 라인 등... 그나마도 주로 인디 게임이군요. 가히 컬쳐 쇼크적이었던 스팀 세일을 처음 겪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