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포스트: 109|조회수: 0|COUNTRY
Items

Posts

109 posts

암스테르담 구교회와 신교회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7월 11일

덴하흐(헤이그), 델프트, 암스테르담과 같은 네덜란드의 옛 도시들을 둘러보다보면 구교회(Oude Kerk, 오우더 케르크)나 신교회(Nieuwe Kerk, 니버 케르크)가 왕왕 보입니다. 얼핏 구교(천주교)회와 신교(개신교)회가 아닌가 싶지만 그게 맞기도 하고 또 틀리기도 하죠. 흔히 네덜란드 구교회라고 하면 십중팔구 암스테르담의 이 교회 건물을 가리키는 것일테죠. 크고작은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것 같지만 이 전체가 하나의 건물입니다. 1213년 건축되어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건물의 옛 이름은 도시의 수호 성인을 모신 성 니콜라스 대성당이었습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천주교 성당이었구요. 처음에는 목조 건물이었으나 백여 년에 걸쳐 계속 보완 대체된

[네덜란드/벨기에]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 암스테르담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6월 28일

덴하흐를 떠나 암스테르담으로 들어온 네덜란드 여행, 그 첫 목적지는 하이네켄 박물관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맥주는 중대 사안이니까요. -ㅁ- 1873년 세상에 첫 선을 보인 하이네켄(Heineken)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대형 맥주입니다. 중국과 인도 등을 제외한 구미권의 판매량으로는 '킹' 버드와이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죠. 암스테르담 시내에 있던 역사적인 첫 양조장이 1988년 가동을 멈춘 뒤 1991년 방문자 센터로 탈바꿈하였으니 현재의 하이네켄 박물관, Heineken Experience Amsterdam 입니다.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데다 인원이 제한된 가이드 투어 형식이어서 예약은 필수! 투어가 시작되면 이 양조장이 언제 지어졌고 맥주를 하루에 얼마

[네덜란드/벨기에] 덴하흐에서 평화를 외치다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6월 25일

[네덜란드/벨기에] 무모한 출발 3년 만이라며 무작정 출발한 네덜란드-벨기에 여행, 그 첫 목적지인 덴하흐에 도착했습니다. 덴하흐(또는 덴하그, Den Haag)는 네덜란드의 행정 수도에 해당되는 도시입니다. 행정 수도답게 여러 행정 기관들이 모여있죠. 영어식으로 '헤이그'라 하면 다 아는 그 도시. 약 50만의 인구로 약 80만의 암스테르담, 약 60만의 로테르담에 이어 네덜란드 제3의 도시가 됩니다마는 뜨내기에다 뚜벅이인 여행객은 비넨호프를 중심으로 일부만 둘러볼 예정이죠. 체크인하니 밤 10시가 넘었지만 첫 날의 흥분빨로 한 바퀴 둘러보러 나왔습니다. 구름이 끼었는데도, 언젠가 헬싱키에서 겪었던 백야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둑어둑한 정도네요. 맥주

[네덜란드/벨기에] 무모한 출발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6월 11일

기나긴 코로나19의 터널에 끝이 보이기 시작하던 올 초, 3년간 봉인되었던 여행 업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별 생각 없이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가까운 아시아는 일단 제끼고 북미는 내년쯤 갈 일이 생길것 같아 탈락, 남미를 비롯하여 방역 상황이 안좋은 동네는 불가, 동유럽은 요즘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상 제외하고 보니 남은게 서유럽 밖에 없더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했거든요. 지금은 아마도 두 배 이상이지 않을까 싶은데~ 지방선거와 현충일을 끼고 가는 일정이긴 했지만 그래도 투표는 해야겠죠? 팔자좋게 공항에서 사전투표하고 놀러가는 사람이 어딨냐 했더니만 내가 딱 그짝이네?? 체류일 기준 7일이라는 길지 않은 일정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