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두 시간이나 진행됐던 WWDC 2022가 끝났습니다. 뭐랄까, 환율 영향이 너무 커서, 딱히 할 말이 없네요. 일단 여러가지 OS 업데이트에 대해 말했는 데, 보면서 느낀 점은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애플 생태계에 꽁꽁 묶으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구나. 둘, 근데 갈수록 어려워진다? 사실 이젠, iOS 여러 기능을 다 쓰는 분도 얼마 안 계실 겁니다. 이게 체감 효용이 있어서, 몇 가지 필요한 기능을 넘어서게 되면, 딱히 몰라도 쓰는 데 지장 없거든요. 하나 하나 다 배워야 쓸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하고요. 예전처럼, 설명서 보지 않아도 케이스 뚜껑 열면 그 제품을 잘 쓸 수 있던 쉬운 시대는 이미 지나갔죠. 게다가 여러가지 서비스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제품은 그대로인데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