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스루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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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뜨는 밤(1984)

보름달이 뜨는 밤(1984)

u'd better|2017년 5월 7일

에릭 로메르 회고전 끝나기 전에 한 편 더 봄. 흠.. 자업자득이기는 하지만 좀 안스러웠다. 그래도 아직 어리니까 뭐.보는 동안 이거 너네 얘기야! 하고 알려 주고 싶을 만큼 M양과 K군 커플이 생각났고(라이프 스타일뿐 아니라 어딘가 보호 본능을 자극할 것 같은 여주나남주가 여주에게 목매고 있긴 하지만 욱하면 좀 무서울 것 같은 것도 비슷)항상 K군이 정말 많이 좋아하나 보다 하는 생각만 했었는데사실은 M양도 나름 K군 눈치를 보고 있었던 거였을까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조금 들었고그래도 역시 K군이 든든해서 정말 다행이지 뭔가 하는 생각. 일만 하고 못 놀아서 피곤한 거라고 밤새 놀고 첫차 타고 귀가해서 토요일은 종일 자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말고 또 있었구나.

사랑을 부르는, 파리 , Paris , 2008

사랑을 부르는, 파리 , Paris , 2008

Call me Ishmael.|2012년 11월 14일

전세계를 통틀어 파리만큼 뚜렷하고 확고한 이미지를 오랜 시간동안 간직하고 있는 도시도 아마 없지 않을까. 예술과 낭만으로 대변되는 파리의 이미지는 수세기에 걸친 미술과 문학 등 예술 분야에서의 찬미와 경외로 구축되어왔다. 에펠탑은 이제 파리와 동의어가 되었으며 그것은 시대를 건너와 파리의 로맨틱함과 풍기는 예술적 분위기의 아이콘으로서 오늘날까지 서 있다. 도시의 이미지, 특히 한 국가의 수도이자 제1 도시의 이미지는 그 국가 전체의 이미지와 대치되기도 한다. 영화도 이와 다르지 않다. 아무리 90년대 이후 프랑스 영화계가 위기를 맞고있다하여도 프랑스는 그간 영화산업이나 영화라는 장르에서 최선두에 서있는 국가중 하나임을 부정하긴 어렵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제쳐두더라도 수많은 영화들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