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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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osts소년과 소녀가 만나는 데까지 걸리는 꽤나 긴 시간 - (2)
넵 다음 2화. “네 네 갑니다!” 유키는 우편물을 받으러 나가는 것 마냥 외치면서 문을 한손으로 열었다, 한손은 애써서 실시간으로 단추를 채워보려고 허공을 떠돌았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단추는 한손으로 끼우기 쉬운게 아니다. 아 그냥 티를 입을 걸 유키는 한편으로 후회한다. “꺄아, 아, 안녕하세요.” 혹시 언니가 아니라 유키가 나오더라도, 인터폰 너머로 들리는 ‘누구십니까’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지 바로 문이 열릴 거라곤 생각 못한 토오코는 바로 열려버린 문에 당황한다. 인사는 했지만 깜짝 놀라 어깨를 움츠린 채로 몸이 굳었다. “아..” 유키도 순간 그걸 생각해내고 굳는다, 유키가 시야에 들어온 토오코를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렸다.
소년과 소녀가 만나는 데까지 걸리는 꽤나 긴 시간 - (1)
자작 SS입니다. 마츠다이라 토오코, 후쿠자와 유키에게 있어서 그 이름은 ‘모르겠다’로 설명되는 이름이다. 물론 누구인지 모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리리안 여학원에 재학 중인 유키의 친누나인 유미에게 로사리오를 받고 쇠르 관계를 맺은 동생이라는 것은 아주 잘 안다. 직접 얼굴을 마주한 적도 여러 번 있고 우연히 마주친 그 아이를 직접 집으로 데리고 온 적도 있는 유키다. 그러나 그보다 더 알고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모르겠다’가 튀어나온다. 재작년 여름, 잔뜩 비를 맞고서 들어온 유미가 보여준, 그 이전에 한 번도 보인 적 없는 모습을 유키는 똑똑히 기억한다 대체 어디의 어떤 녀석이 유미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상대가 남자라면-그럴 리 없지만- 싸움에 그리 재주는 없지만 제 손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