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느낌나는 여관답게(...)식사는 1층의 커다란 다다미방에서 모든 숙박객이 모여 먹습니다. 처음에 나온 한상 갓과 무, 가지절임 유채와 고사리, 밀기울 조림 꽃모양으로 만든 무 초절임에 계란노른자를 박은 요리와 날치알 기름이 오른 연어구이와 우엉조림 새우, 검은콩 조림, 우엉을 넣은 어묵, 연어알간장절임&간 무 무 겨자무침과 뭔가의 묵같은 음식(...) 반주로 일본주 한홉을 주문하니 주문받는 아주머님이 '굳이 주문 안하셔도 돼요~^^)'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니 술 주문하면 여관에는 이익 아닌가? 왜 주문을 못하게 하지? 라고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주인 할아버지가 핫카이잔 댓병을 가져와서 손님들에게 한잔씩 따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