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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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아스트라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9월 19일

구 소련제 통신 위성의 고장에서 시작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던 2000년의 위기를 극복한 다이달로스팀의 활약으로부터 십 수년 뒤. 팀의 유일한 생존자인 도널드는 영웅적인 희생으로 우주의 전설이 된 친구 토미가 살아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그의 아들 브래드에게 전한다. 존경하는 아버지의 길을 뒤따르고 있던 브레드는 그를 찾는 탐사 및 구조팀에 자원하고 연인 리브는 브래드 태우고 쏘아올려지는 로켓을 배웅하며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데... ...아 이게 이런 이야기가 아니었나?? 영화의 내용과 비평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로 미루지만, 사실 무리수다 싶은 부분도 있지만 멀리는 "스페이스 오디세이"부터 가까이는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퍼스트 맨"에 이르기까지 레퍼런스의 향기가

이민자 (The Immigrant, 2013)

이민자 (The Immigrant, 2013)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늘 조심스럽습니다. 저 자신이 한때나마 종교를 믿었기에 – 지금도 완전히 졸업했다 말하기 힘든 감이 있고요 – 종교라는 게 삶에 어떻게 작용을 하고 삶과 어떻게 융합하는지 대충이나마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대충 안다, 라는 건 언제나 위험한 법이지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연출했고 ‘마리옹 꼬띠아르’, ‘호아킨 피닉스’, ‘제레미 레너’가 출연한 영화 ‘이민자’는 우아하고 섬세하며 고통스럽습니다. 아름다운 여인 ‘에바 시불스카(마리옹 꼬띠아르)’가 겪는 삶은 끊임없는 비극과 아픔의 파도입니다. 오직 밀려오고, 밀려오고, 밀려올 뿐 멈추지 않습니다. 잠깐의 유예는 있을지언정 끝은 없습니다. 가진 게 없는데도 하염없이 잃어야 하는 이민자의 삶이 영화 내내 펼쳐집니다.

아름다움의 변주 - 제임스 그레이의 <이민자>

아름다움의 변주 - 제임스 그레이의 <이민자>

Queen of Comedy|2015년 9월 18일

제임스 그레이의 는 영화 바깥에서 특정 사람들에 의해 회상될 수 있는 과거의 실제 이야기 를 기반으로 한다. 현실을 기반에 둔 소재의 매력은 그것이 불러일으킬 향수에 취할 사람들이 존재한 다는 것, 또한 그 현실을 충분히 존중하는 관객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터전 을 떠나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여성의 이야기라면 보편적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재임 에 분명하다. 그런데 여기에서 가 매우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기억되는 영화라는 것은 아이 러니한 일이다. 1920년대의 이주민들의 현실이 아름다움으로 수렴될 법한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기 때문이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실체 없는 희망을 부여잡고 이주민들이 낯선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