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파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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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osts아이리시맨
관람 환경은 넷플릭스. 영화를 보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엔 옛날이나 지금이나 오직 '극장에서!'라는 한 단어로 답변할 것이다. 허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은 극장에서 보기가 뭐랄까- 좀 힘들더라고. 좀 유치한 이유지만, '내가 넷플릭스에 월 회비 갖다 바친 걸로 이 영화들 제작비 충당하는 건데, 왜 그걸 또 내가 돈 주고 극장 가서 봐야 하는 거지?'라는 복수혈전 마인드 때문에. 하지만 난, 잘 만든 좋은 영화라면 화면의 크기를 가리지 않을 것이란 것도 역시나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바로 그 점에서, 일단 은 좋은 영화가 맞다. 물론 극장의 큰 화면으로 보았다면 더 좋았을 것이 자명하지만, 그럼에도 TV나 모니터의 작은 화면에서 그 값어치가 떨어지고 또 그 빛이 바

아름다운 비행, Fly Away Home, 1996
무엇이든 처음은 잊기 어려운 법이다. 그리고 반대로, 잊기 어렵기에 우리는 첫발자국을 가능한 좋게 내딛으려고한다. 인생에서 처음 본 영화라는 타이틀에 대한 선택권은 비록 그 당시 12살이었던 내게 없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영화로 골라졌다. 프리랜서로서 영화에 대한 글도 기고하시던 이모가 어린 조카였던 내 손을 잡고, 어느 영화관을(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이었다고 막연하게 기억하고 있었는데, 확실치 않다) 데리고 가주셨던것이 내 인생에서 첫 영화관, 그리고 영화와의 첫만남이었다. 영화관을 처음 들어섰을때의 그 느낌을 나는 나도 놀랄 정도로 아직까지 간직하고있다. 어둡고 컴컴한 공간, 깊숙히 폭 파묻힌 느낌의 포근한 영화관 의자, 영화가 막 시작되려하는

엑스맨 - 최후의 전쟁
브라이언 싱어의 엑스맨 시리즈는 이 시리즈가 보여줄 수 있는 주제의식과 돌연변이들의 대결들를 충분히 보여줬었다. 거의 이 시리즈의 구세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브라이언 싱어가 하차하게 되고, 새로운 감독이 이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 물론 에서 감독은 바뀌었지만,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그대로 가져간다.말 그대로 최후의 전쟁이다. 메그니토 진형은, 돌연변이들을 모으고 모아 인간들을 척살하려고 하고, 엑스맨들은 그들과 맞선다. 비교적 졸작으로 평가받곤 하지만, 액션 스케일이나, 그 재미로만 본다면 오히려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일단 무엇보다 가장 많은 돌연변이들이 출연하니까, 재미는 배가 된다.하지만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미덕은 많은 매력적인 케릭

엑스맨2
로부터 시간은 약간 흘렀고 에서 돌연변이들을 격리하려는 법안은 결국 쳘회되었고, 엑스맨들의 학교는 더욱더 번창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입학하였다. 는 흡사 호그와트를 떠올리게 한다. 마법사들이 머글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사회를 만드는 것처럼, 엑스맨들도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자기들끼리 학교를 만들어 살고있다. 그 안에서는 또 파가 나뉜다. 인간을 하등한 존재로 보는 메그니토 일당과, 그들에게서 희망을 보는 엑스맨들. 호그와트뿐만 아니라 이것은 마치 무림 고수들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게다가 에서는 그 파들이 연합을 하여 돌연변이를 척살하려는 진형과 맞써게 된다.무엇보다 이 영화를 보며 호그와트, 즉 마법사들을 떠올렸던 이유는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