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여행기 작성중입니다!(앞에서 계속)이번 여행 처음이자 마지막의 카페 기행을 마치고, 이제는 비에이와 후라노를 둘러볼 차례다. 첫번째 행선지는 '세븐스타 나무'. 사실 비에이와 후라노는 '그래도 홋카이도 온 김에 한번 가 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정도고, 가이드북을 뒤적여 봐도 그다지 구미가 당기는 행선지가 없어 그리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고 웬만큼의 플랜을 H님에게 일임하였다. 나의 요구사항은 단 하나. '청의 호수(青い池)는 가 보고 싶다' 정도.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면 세븐스타 나무나, 마일드세븐 언덕, 켄과 메리의 나무 같은 주로 나무인데, 사진같은 벌판에 나무가 홀로, 혹은 일렬로 서 있는 모습이 그림이 되는 까닭이다. 옛날 CF가 히트를 치며 유명해진 곳이라 CF를 모르는 우리같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