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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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posts초보들에게도 쉬운 구봉산으로~봄맞이 등산코스
봄이 되면서 등산 계획하고 계신분들 많으시죠? 대전에는 계룡산을 비롯하여 등산하기 좋은 크고 작은 산이 많습니다. 그중 오늘은 초보들도 쉽게 오를수 있고 거기에 멋진 전망을 볼수 있는 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곳은 바로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구봉산입니다. 등산을 갈때는 제일 중요한 것이 어디에서 시작하느냐 입니다. 저는 가장 짧은 코스라는 성애노인요양원을 들리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입구에 주차장도 있고 화장실 흙먼지 떨이기계도 있어 편히 등산을 시작하고 마무리 할 수 있답니다. 등산을 시작하는 이곳에서 반가운 산수유화를 만납니다. 이제 피기 시작하니 더 노랗게 물드는 산수유화를 다음주면 더 볼 수 있겠죠? 입구에는 구성산에 대한 이야기와 등산로 안내문이 있어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정하고 등산을 시작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경사도가 조금 있지만 길이 잘 정리 되어있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입구에 있는 이정표는 1.6km 정도 걸어야 정상에 도착한다고하지만 막상 걸어보니 600미터 정도를 걷다보면 계단을 만나고 그 이후 계단으로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초보자를 공포에 빠트린다고하는 계단입니다. 그런데 손잡이도 잘되어있고 계단을 오르는 도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이 계단이 없다면 가파른 바위산을 올라야하니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구봉정 전망대와 함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쉽게 오를 수 있어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계단을 오르다보변 이런 전망대겸 휴식 공간이 있어 쉬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구봉산의 전망대입니다. 1993년 건립된 전망대입니다. 대전 서구 관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구봉산(九峯山)은 높은 봉우리가 아홉개가 빼어나게 솟아 있다해서 구봉산이라 부릅니다. 이곳은 계룡산의 산줄기가 동남쪽으로 치달리다 진잠에서 불끈 솟아나온 아홉 봉우리가 있다하여 구봉산이라 했다고 전해집니다. 작은 봉우리가 이렇게 모여있어서 한봉우리에서 다른 봉우리를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정산에는 데크도 계단도 잘되어있어 정상에서 다른 봉우리는 바라보는게 이곳 구봉산 등산의 묘미입니다. 이곳에서는 가수원동, 괴곡동, 흑석동, 봉곡동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습니다. 빽빽히 들어선 아파트 숲이 보이네요. 그리고 저 멀리 계룡산도 보이네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곳으로 정상에는 운동기구도 있어 정상에서 근력운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 서구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계룡산을 바라보며 운동을 할수 있는 멋진 운동공간이 아닐까요? 옛 여서지도에는 구봉산(九峯山) 대신 구봉산(九鳳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곳에 구봉귀소형(九鳳歸巢形) (아홉 마리 봉새가 집으로 돌아오는 형)으로 명당이 있다 해서 그렇게 부르기도 했답니다. 봉우리를 보다보니 봉황이 있는 모습이 괜히 상상이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대전에서 물돌이를 볼 수 있는곳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좋지 않고 아직 겨울 풍경이라 황량해보이지만 꽃피는 봄이 오고 저 빈 논과 밭에 초록이 채워지면 아름다운 물돌이 노루벌을 볼 수 있답니다. 신록이 우거지고 진달래가 피는 어느 화창한날 다시 한번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담아 보고 싶습니다. 봄이 되면 건강을 위해 등산 계획 세우시는분들 많으시죠? 초보자도 쉽게 오르고 거기에 멋진 조망을 가진 구봉산 어떠세요?
국립대전현충원 매화 피었네~봄내음 물씬
"이것은 매화인가? 벚꽃인가? " "지금까지 이런 매화는 없었다" 얼마 전 재미있게 본 영화의 대사가 매화를 보면서 저절로 떠올랐습니다. 바로 국립대전현충원의 매화입니다. 제가 그동안 봤던 매실나무는 어른 키보다 조금 크고 대부분 가는 나무가지였는데 이곳의 매실나무는 오래된 벚꽃나무처럼 나무 둥치가 커서 마치 이른 벚꽃이 핀듯한 모습입니다. 꽃샘추위가 오긴 했지만 지난 겨울이 그리 춥지 않아서인지 국립대전현충원의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아직 꽃봉오리도 제법 있어 당분간은 매화를 볼수 있을 듯 합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매화가 피는곳은 탱크, 헬기 등이 전시되어있는 보훈장비전시장입니다. 20여그루의 매실나무가 실어져있어 아직 다른 봄꽃이 피기 전 홀로 피어 이곳을 찾은 참배객을 맞이합니다. 매화가 피니 이곳에 벌들이 모여듭니다. '윙윙' 거리는 소리를 들어니 매화쪽으로 다가갈 엄두가 나지 않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꽃을 보겠다는 생각에 꽃나무 아래로 가봅니다. 벌은 무섭지만 이른봄 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벌 덕분에 여름철 매실을 얻을 수 있는거겠죠? 병풍처럼 펼쳐지는 산과 매화가 잘 어울어지는 풍경입니다. 매화 아래에 벤치도 있어 잠시 쉬면서 꽃 구경을 할 수도 있답니다. 아름다운 꽃 원피스 입고 이곳에서 사진을 남기면 인생사진 찍을 수 있겠죠?? 아쉽지만 산에 다녀온 이후라 운동복으로 사진을 남겨봅니다. 매화가 지기전 다시 하번 방문해 제대로 매화와 함께 스냅사진을 남겨보고 싶네요. 얼핏 보면 성질 급한 벚꽃이 일찍 핀걸로 착각이 들 정도로 벚꽃과 비슷합니다. 덕분에 이른 꽃구경 잘 할 수 있었답니다. 매화의 꽃말을 고결한 아름다움, 맑은 마음, 기품 미덕입니다. 꽃모양과 잘 어울리는 꽃말이죠? 그래서 매화는 보통 한옥과 잘 어울리는데 이곳에는 탱크와 비행기와 함께하게 되니 색다른 느낌이네요. 사실 매화가 핀곳 건너편에는 묘역입니다. 우리 나라가 어렸웠을대 온 몸을 바쳐 헌신하신분들, 독립유공자, 전물·전상·무공수훈 유공자, 순직·공상 유공자 등 12만 위 이상 모셔진 국가 최고의 보훈 성지가 바로 이곳 국립대전현충원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이날도 평일이지만 참배를 하는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아름다운 매화로 꽃놀이를 즐길수 있는곳이지만 이곳이 묘역이라는걸 잊으면 안될듯합니다. 경건한 참배분위기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해야할 듯합니다. 매화뿐만 아니라 한켠에는 노란 산수유화도 피었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큰 목련나무는 꽃 필 준비를 하며 꽃봉오리가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아직 겨울 풍경인듯한 요즘, 제일 먼저 피어난 매화 특히나 국립대전현충원의 매실나무는 다른곳에 비해 오래되고 커서 더욱 풍성한 매화를 피워내고 있습니다. 이른 꽃구경을 하고 싶다면 이곳 국립대전현충원의 매화를 놓치지마세요. 이곳의 매화를 보면 저절로 이말이 생각날거에요. "매화인가? 벚꽃인가? 지금까지 이런 매화는 없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