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가... 포스터 만든 사람은 진짜 이정현한테 사과해야 할 듯 저렇게 만들어놓고 궁금증을 유발 시키려는 속셈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저 포스터보고 보지말까도 생각했음 달리 시간대 맞는 게 없어서 보고 왔는데, 결론적으로 보기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포스터만 보면 막 정신병자 앨리스가 사람 죽이고 다니는 쾌락살인코미디(??) 같아보이는데 그런 거 없고 그냥... 인생이 꼬여서 꼬이고 꼬여서 꼬인 나머지 망가져가는 주인공의 삶의 이야기입니다.. 아 요즘 인생이 씨발 진짜 좋같네 하는 분은 보면 꽤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내 삶은 괜찮았구나.. 하고... 영화가 주인공이 심리상담사한테 자기 인생에 대해서 주구장창 이야기 하는 걸로 시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