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가 첼시에게 2골의 리드를 안겨줬으나 유벤투스가 결국 동점으로 경기를 끝내는데 성공했다. 디마테오는 오스카를 4-2-3-1의 중앙 플레이메이커로 기용하고 마타는 벤치에 앉혔다. 나머지 선수들은 예상대로 출전했다. 콘테는 (수석코치 카레라는) 예상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양팀 라인업에 특이한 점은 없었다. 4-2-3-1과 3-5-2의 대결이었고 양팀의 강점, 약점은 명확했다. 미드필드 첼시는 어떻게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피를로를 봉쇄할 것인가가 관건이었다. 디마테오는 오스카에게 이 역할을 맡겼는데, 오스카에게 벅찬 역할이었을지 모르지만 그는 그럭저럭 자기 역할을 잘 수행했다. 그는 수비시에는 피를로를 근접마크하고 역습시에는 재빨리 좋은 공간을 찾아들어갔다. 미드필더 싸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