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디스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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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담

DID U MISS ME ?|2022년 10월 23일

캐릭터와 세계관 소개를 채 제대로 하기도 전에 그냥 관객들 눈앞으로 데려다놓는 성급함. 나는 지금까지 그게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는 마블을 보며 DC가 내놓은 궁여지책인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제아무리 유명한 캐릭터라 해도 벤 애플렉 얼굴을 한 배트맨은 우리 모두 처음 보는 것일진대 첫등장 하자마자 갑자기 그를 은퇴 직전의 모습으로 냅다 던져두는 방식? 그래, 뭐... 조급하면 그럴 수 있지. 실사 영화 기준으로는 아쿠아맨이나 플래시, 심지어 원더우먼마저 그 등장이 처음이건만 오리진 스토리 없이 그냥 냅다 갈기는 구나. 그래, 뭐... 보고 후달렸을 수 있지. 그런데 이제 까지 보고 나니, 그게 DC의 궁여지책이었던 것이 아니라 그저 뻔뻔함인 것 뿐이

[블랙 아담] DC의 퀄리티 리스타트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10월 20일

샤잠의 빌런이자 안티 히어로인 블랙 아담은 사실 드웨인 존슨인데다 저스티스 리그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달리 솔로 무비다보니 아무래도 무난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DC의 미래가 조금은 밝아지는 것 같은 영화네요. 히어로물이자 판타지라곤 해도 12세 관람가에서 이정도로 파격적이게 묘사한게 마음에 듭니다. 그러고보니 헬보이가 생각나는~ 무난한 분량도 있긴 하지만 마블에 비해 기대가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괜찮게 느껴지네요. 앞으로의 빌드업이 기대되는 쿠키영상도 굿굿~ 3.5/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측에서 많은 히어로들이 나오다보니 풍성한~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가 생각나는 닥터 페이트도 꽤 마음에 듭니다.

인비저블맨

DID U MISS ME ?|2020년 2월 27일

야심차게 추진했던 다크 유니버스가 한 방으로 타이타닉 신세되자 는?, 유니버설은 DC 마냥 따로국밥 전술을 시전 하기에 이른다. 세계관 연동이고 나발이고 일단 단일 영화들의 진행을 최우선 하겠다는 것. 진작 그렇게 하지 때문에 영화는 다른 유니버설 몬스터들인 늑대인간이나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등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떡밥도 없음. 그냥 차분하고 담백하게 진행되는 영화. 그러다보니, 유니버설 몬스터 영화라는 정체성보다는 어째 블룸하우스의 정체성이 더 짙게 들어간 느낌이다. 감독의 전작이었던 풍미도 살짝 나고. 스포일러맨! 다 떠나서, 근래 본 것들 중 가장 완벽한 주연 배우 캐스팅을 갖고 있는 영화라 하겠다. 내가 엘리자베